4월 11일, 해송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AAL 기반구축 사업단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홈 리빙랩과 바이오데이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실제 생활 환경 속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헬스케어 분야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기반의 움직임 분석 시스템, 생체신호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술, 생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과정 등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첨단 기술이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헬스케어 기술이 단순한 병원 내 재활을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와 직결되는 분야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스마트 헬스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직접 기술을 체험해보니, 막연했던 디지털 헬스 분야가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데이터 기반의 건강 모니터링 기술이 생각보다 일상에 가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