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 농촌진흥청(농진청) 관계자들이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검증센터(AAL)를 방문하여 농업 활동을 활용한 운동 재활 연구 및 실증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 작업이 신체 기능 회복과 재활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방법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효과 검증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업 활동은 반복적인 신체 움직임과 자연 친화적 환경이 결합된 점에서 기존 운동 재활 방식과 차별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IMU 센서, 근전도(EMG) 분석, 마커리스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활동의 신체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실내 연구와 실제 농장 환경에서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 실증 연구 설계를 검토하며, 실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세부 연구 방법론을 구체화하였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업을 통한 신체 활동이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재활 모델을 공동 연구해 나가겠다”라며 R&D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