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은 AI 청진기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사운드와의 미팅을 통해, 스마트사운드의 기기를 데이터 스튜디오에 배치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스마트사운드 측이 개발한 AI 청진기의 기능 및 활용 사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기반구축사업단 연구진은 실제 기기 운영 방식을 직접 시연받으며 기술적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심장 소리 청취를 넘어 폐 소리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적 장점을 실증 사업에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만찬 대표는 “AI 청진기를 통해 수집되는 정밀한 생체 데이터가 스마트홈 환경에서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술적 강점과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의향을 공유하였으며,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있어 필요한 인프라와 역할 분담, 기술 지원 범위 등에 대한 초기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기반구축사업단은 스마트사운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AI 청진기 기술을 스마트홈 헬스케어 실증 환경에 적용하여 데이터 수집 체계를 고도화하고, 노인 대상의 실질적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